“기독대안학교 개교를 재촉하고 서두르기 보다는 지나온 준비 과정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되돌아보십시오.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을 수 있습니다.”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학원선교위원회가 주최한 ‘2016년 기독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목회자 초청세미나’에서 정기원(밀알두레학교) 교장이 한 말이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예장합동 총회본부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정 교장은 “기독대안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면 참여 교사들을 중심으로 두 세 차례 실험학교를 열어 학교 커리큘럼 운영상의 문제점을 미리 확인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과정에 기독교 정신을 폭넓게 반영하고, 공교육의 대안으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구현하며, 일반적인 학교가 갖춰야 할 기능과 행정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대안학교 설립 매뉴얼’에 대해 강의한 차영회(한국기독교대안교육연맹 사무총장) 목사는 “대지나 건물 확보 여부, 교육 기자재 준비 상황, 교육 대상자 선정 기준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설립될 수 있다”며 “특히 교사, 학부모로 이뤄진 학교운영위원회, 기도 후원 그룹 등 설립 정신과 목적을 지켜가기 위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언론보도 및 홍보자료
<국민일보> “기독대안학교 설립, 실험학교 열어 사전 보완을”
2016-10-18 14:47:51
관리자
조회수 1666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564971&code=23111111&cp=du>
“기독대안학교 설립, 실험학교 열어 사전 보완을”
예장합동, 목회자 초청 세미나

정기원 밀알두레학교 교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예장합동 총회본부에서 열린 ‘2016년 기독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목회자 초청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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