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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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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VS 탁월성
경쟁은 상대적 개념으로 남들과 비교하여 판단하는 것 이다. 자신의 능력과 성장이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좌절감과 절망에 빠지거나 이기적인 삶으로 치우칠 수 있다.

탁월성은 절대적 개념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나님 주신 지혜를 계발하여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갈등은 기회다.’
 

공동체로 살아가는데 갈등은 필수적입니다. 관계가 가까워지고 지속될 때 서로 다른 인격을 가진 우리는 크고 작은 갈등을 만납니다. 갈등은 피하거나 없애야 하는 요소가 아니라 잘 풀어내고 해결할 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해준다. 더 잘못한 사람을 찾아내어 처벌하는 ‘응보적’방식이 아닌 각자의 책임과 피해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관계와 공동체가 안전하도록 돕는 생활교육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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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기보다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에 집중할 때 구성원이 안전하다 여기는 공동체가 세워지고 그 이후에 생겨난 갈등은 회복이 훨씬 빠르다. 작은 단위의 공동체(두레활동, 학급 등)부터 전체 공동체(학년, 학교 등)가 세워지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이어가며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갈등들을 피하지 않고 해결해 가도록 돕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자신을 사랑하고 용납하고
서로의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며
혼자가 아닌 우리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교회됨과 
한몸된 공동체가 선하신 일들을 도모할 때 세상이 회복되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