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는 그 밀알들이 연결되어 더욱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이 이름은 지금의 밀알두레학교가 개교되기 이전 기독대안교육을 처음으로 꿈꾸던 시절
이미 사용되었던 이름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소위 이미지를 먹고, 입고, 마시는 시대라고 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 다양화, 개성화, 감성화 시대의 소비자는 기업 또는 기관 본래의 물적가치 보다는 존재 의의를 중시하는 '정보가치'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기업에도 영향을 미쳐서 기업들이 소위 CI(Coporate Identity)를 교체하면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명확히 하고, 의식, 체질을 개선하는 등 총체적인 문화전략을 만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한 것입니다.
밀알두레학교 SI의 컨셉은 “Have a Dream, Open the VISION" 즉, “꿈을 품고, 비전을 펼쳐라” 라는 의미를 명명하였으며, 우리의 처음 밀알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책 장의 넘어가는 이미지를 접목시킨 것입니다. 씨뿌리는 자 곧, 우리의 처음 밀알되신 예수님께서 밀알두레학교를 가슴에 품고 씨앗(Dream)을 뿌리는 모습을 통해 밀알두레학교의 꿈쟁이들이 좋은 땅에 뿌리워지고 그 터 위에서 위대한 비전(Vision)을 갖고 자라나며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봤습니다.
더불어 예수님의 가슴에 있는 세 개의 밀알에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정과 학교, 교회의 삼위일체교육의 교육철학을 함축하고 있으며, 고딕계열의 로고타입은 가독성이 높고, 세리프는 밀 잎의 모습과 밀알의 이미지에 착안하여 디자인 하였습니다. 컬러배색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생기발랄함과 푸르름, 자연이 주는 결실과 꿈을 보여주는 산뜻한 컬러를 채용하여 시각적 생동감을 더하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