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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이야기

[여름] 7,8월 - 새벽에 말씀하시다 - 이기옥선생님(초등, 영어)
2024-08-30 15:36:14
관리자
조회수   136

새벽기도 말씀이다.

 

수고하는 자여

짐을 진 자여

내게로 오렴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수고를 아시고 그 수고의 현장에 찾아오신다. 힘에 겹도록 해가 지도록 해야할 일이 있는 현장에서 한걸음씩 수고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현장에 주님은 함께 하신다.

 

그날 그날 처리해야만 하는 일들이 눈앞에 있고 손으로 발로 온몸을 힘껏 써야만 하는 일들이 매일 살아가는 현장속에서 만난다. 힘이들어 잠시 숨돌릴때 그 곳에 주님은 나의 눈을 마주치려고 바라보신다. 숨숙여 중얼거리는 소리라도 들을까 귀 기울이신다. 주님 함께 계신거 맞죠?

 

어깨에 매여있는 오늘도 감당해야만 하는 묵직한 짐들 내려놓을 수 없어 어깨에 매고 발목에 잡아매고 등에 지고 한 걸음 옮겨야만 되는 현실의 무게를 지고 한걸음 움직일때 주님은 나의 시선을 찾으신다 나를 바라보렴 혼자 지고 있는 짐이 아님을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시려고 내 눈을 바라보시며 눈맞춤을 하신다.

 

나를 보렴

나를 바라보렴

내게 맡기렴

옳지~~~

 

주님이 함께하는 현장 주님과 눈맞춤을 하며 동행하는 현장은 산책이 될 것이다

콧노래를 부르며 떠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참 쉼과 휴식과 즐거움과 기쁨으로 온 몸과 맘이 가볍고 평강의 바다에 떠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

 

말씀처럼

내 병원에서의 8일은

8일간의 휴식이었고 여행이었다.

영혼구원이 기다리고 있던 단기선교여행이었다.

필연필수적인 일상의 쳇바퀴속에서 주님의 시계가 돌아가고 있었다.

 

난 그저 주어진 일상을 물 흐르듯 살았을 뿐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바로 너 내게로 오라

쉬게 하리라 말씀을 온 몸으로 샤워하듯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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